2026년 1월 18일 일요일

군포시, 의회의 역사왜곡자료 관리조례 철회 요청

 군포시, 의회의 역사왜곡자료 관리조례 철회 요청

사법ㆍ사회적 판단 영역을 지자체 조례 규정은 시민의 알 권리 침해 등 부작용 우려

군포시는 지난 제285회 군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군포시 공공도서관 역사왜곡자료 관리 및 이용 안내 조례]에 대해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왜곡된 역사정보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돕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하나,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역사왜곡자료 해당 여부 및 선정 기준 등을 규정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났다는 입장이다.

군포시는 법원의 확정판결 등으로 위법성이 확인된 자료는, 그동안 도서관 수서 및 비치 과정에서 이미 제한해 왔다는 점에서, 해당 조례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시(市) 관계자에 따르면 “본 조례의 시행으로 예견되는 법적 문제점으로는 ▲ 첫째, 조례가 ‘역사왜곡자료'를 심의의 대상으로 삼고 있으나 ‘역사왜곡’이라는 개념이 추상적이고 불명확해 헌법상 명확성의 원칙에 위배 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조례 제7조 제8항에서 심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위원회의 자의적 판단이 가능해질 우려가 있다.

▲둘째, 도서관의 자료 수집·제공·열람 및 폐기 등에 관한 사항은 [도서관법]에간행물의 유통에 관한 사항은 [출판문화산업 진흥법]에 의해 이미 규율되고 있음에도 조례가 별도의 기준을 두는 것은 상위법이 의도한 전국적 통일성을 저해하고 입법 취지에 반할 수 있다.

▲셋째, 조례가 ‘역사왜곡자료’라는 불명확한 개념을 기준으로 특정 자료의 이용과 열람을 제한하고 나아가 ‘폐기’까지 가능하도록 한 것은 헌법상 보장된 표현의 자유, 학문의 자유, 주민의 알 권리 등 기본권을 제한하는 행위에 해당한다.

이어 “현시점에서 도서관에 비치될 역사왜곡 자료 선정을 국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제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하며 이번 조례는 철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국도서관협회 등 관련 단체들 역시“이번 조례는 도서관의 중립성과 헌법적 가치를 훼손한다”라며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한국도서관협회는 “공공도서관은 논란이 있는 책을 배제하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관점을 제공해 시민 스스로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민주적 공간이어야 한다”며 행정 권한에 의한 역사 판단은 검열을 제도화하는 위험한 시도라고 비판하고 해당 조례의 즉각적인 폐기를 요구했다.

한편 군포시의회가 지난해 제285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해당 조례안을 원안 의결해 시(市) 집행부로‘25.12.19. 이송했으나 군포시에서는 조례의 문제점을 이유로 즉시 공포하지 않고 같은 해 12월 30일 시(市)의회에 재의를 요구했다.



2026년 1월 8일 목요일

대출도 반납도 서점에서… 군포시, 2026년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운영 재개

군포시도서관은 1월 2일부터 ‘2026년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는 읽고 싶은 책이 도서관에 없을 때, 가까운 지역서점에서 새 책을 바로 빌려 볼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희망도서 신청보다 준비 기간을 대폭 단축해, 신청 후 1~5일 이내로 빠르게 책을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지난해에만 2,716권의 대출 실적을 기록하며 군포시민의 큰 호응을 얻은 이 서비스는, 현재 관내 6개 공공도서관과 지역서점 4곳이 연계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가깝고 편리하게 책을 만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군포시도서관 도서대출회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www.gunpolib.go.kr.)을 통해 한 달에 최대 2권까지 이용할 수 있고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대출 방법은 신청도서 수령 안내 문자를 받으면 도서대출회원증 또는 모바일 회원증을 지참하여 서점에서 대출하고, 반납도 같은 서점에 하면 된다.


다만, 공공도서관(중앙·산본·어린이·당동·대야·부곡)에 동일 도서가 2권 이상 소장하고 있는 경우 대출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서비스 신청에 제한 기준이 있으니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동네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참여 서점은 ▲명문서점(산본천로 193) ▲산본문고(광정로 70) ▲열린문고(군포로464번길 2) ▲자유문고(산본천로 62) 등 모두 4곳이며 가까운 서점을 지정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중앙도서관(031-390-887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에 없는 책을 집 앞 서점에서 바로 만나는 경험은 시민들의 독서 습관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지역서점에는 활기를 시민에게는 읽는 즐거움을 드리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2025년 12월 17일 수요일

군포시 중앙도서관, 중앙도서관 인문숲 명사초청특강 성황리 마무리

문학·예술·역사 아우른 인문학 강연으로 시민 일상에 깊이 더해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2025년 하반기에 운영한 「중앙도서관 인문숲」 명사초청특강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학·예술·역사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특강은 군포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삶의 깊이를 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9월에는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유성호 교수가 윤동주 시인의 삶과 시 세계를 조망하는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강연을 통해, 시로 인간 내면을 성찰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 10월에는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해설가 안인모 강사가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특강을 통해 음악과 미술, 인문학을 아우르는 강연으로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11월에는 인천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목승숙 교수가 <카프카의 『변신』 깊게 읽기> 강연에서 카프카의 작품 해석으로, 인간과 사회, 나를 돌아보는 사유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12월에는 서울시립대학교 국사학과 이익주 교수가 <한국인의 성씨와 족보>를 주제로, 우리의 성씨와 족보의 형성과정을 통해 대한민국 역사와 평등의 가치를 되짚는 강연으로 「중앙도서관 인문숲」 특강의 대미를 장식했다.


모든 강연은 중앙도서관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매회 높은 참여율과 활발한 질의응답으로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참여 시민들은 “인문학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일상에서 생각의 깊이를 더해주는 시간이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인문학 특강으로 시민 여러분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식과 문화, 사유가 만나는 열린 인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이번 「중앙도서관 인문숲」 명사초청특강을 통해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의 가능성과 시민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품격 있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년 12월 7일 일요일

군포시 산본도서관, 겨울방학 독서진흥 프로그램 및 독서교실 수강생 모집

 군포시 산본도서관, 겨울방학 독서진흥 프로그램 및 독서교실 수강생 모집 

산본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유아 및 초등학생 대상 겨울방학 독서진흥 프로그램 및 독서교실을 오는 1월 7일부터 2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총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통해 책과 친해지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겨울독서교실은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어린이 12명을 대상 ‘K-컬쳐’를 주제로 전통놀이, 한국의 멋, K-푸드, 한류 등과 관련해 책을 읽고 창의적인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독서와 미술·경제·역사 분야를 접목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그림책 쏙! 오감놀이터▲그림책 읽는 꼬마 피카소▲동화나라 베이킹교실▲책을 빚는 손▲동화책과 함께하는 경제 보드게임▲그림책으로 먼저 읽는 교과목 속 한국사 등으로, 주도적인 독서습관 형성과 알찬 방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 신청은 2025년 12월 16일부터 12월 26일까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산본도서관팀 (031-390-8743)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년 11월 9일 일요일

군포시 중앙도서관,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행사 운영

 “가족의 소중함 느끼는 특별한 시간, 도서관에서 함께해요”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연말을 맞이하여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한 문화공간이 되어 가족 간의 따뜻한 추억을 쌓게 하고자 연말가족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며진 ‘동화와 함께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와 ‘동화와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 가족들은 동화를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눈 뒤, 이를 모티브로 한 크리스마스 리스 또는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된다.


‘동화와 함께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는 12월 6일(토)에 총 2회(13:00~14:30(2019~2021년생&양육자), 15:00~16:30(초등1~3학년&양육자))로 운영되며, ‘동화와 함께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는 12월 13일(토)에 총 2회(10:00~11:30(2019~2021년생&양육자), 12:00~13:30(초등 1~3학년&양육자))로 진행되고, 각 회차별로 12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연말가족행사 참가 신청은 11월 20일(목)부터 11월 23일(일)까지 군포시 도서관 누리집(https://www.gunpolib.g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행사 별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031-390-88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가족 간 따뜻한 정을 느끼고 도서관이 시민의 일상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년 11월 3일 월요일

군포시 중앙도서관, ‘인문숲 특강’ 으로 깊이를 더하다

인천대 독문과 목승숙 교수와 카프카의 [변신] 깊이있게 읽어 보기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2025년 하반기「중앙도서관 인문숲」명사 초청 특강의 세 번째 무대로 오는 11월 20일(목)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중앙도서관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인천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목승숙 교수를 초청해 <카프카의 [변신] 깊게 읽기> 특강을 진행한다.


인천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인 목승숙 교수는 한국카프카학회 회장(2023~2024)을 역임한 국내 대표적인 카프카 연구자로 이번 강연에서 카프카의 대표작 [변신]을 20세기 초 유럽의 문화적 콘텍스트 속에서 새롭게 읽어내며, 오늘날의 독자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변신]의 현재적 의미와 울림을 짚어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작품 속 인물과 상징, 존재의 불안과 소외의 문제를 통해 인간과 사회, 그리고 ‘나’를 돌아보는 깊은 사유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중앙도서관 인문숲’ 명사 초청 특강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 하반기에는 문학·예술·역사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매월 한 차례씩 진행되고 있다.


이번 11월 특강은 군포시민 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https://www.gunpolib.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카프카의 [변신]을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과 사회적 관계를 깊이 있게 탐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강연 일정과 신청 방법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중앙도서관(031-390-8883)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5년 10월 7일 화요일

[기획] 책나라군포시 중앙도서관, 가을독서축제 ‘독서의 달’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작가와의 만남·예술 공연·체험·전시로 시민 참여 열기 뜨거워

하은호 군포시장 ‘책나라군포는 군포독서대전으로 이어진다’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마련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작가 특강, 공연, 체험, 전시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되어,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시민들과 소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었다.


지난 9월 20일(토)에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저자 홍민정 작가가 어린이 독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27일(토)에는 「바깥은 여름」, 「이중 하나는 거짓말」 등의 작품으로 널리 사랑받는 김애란 작가가 ‘삶의 사계, 소설의 음계’라는 주제로 시민과 만나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28일(일) 중앙도서관 앞 야외마당에서는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이 열려 클래식, 대중음악, 합창, 풍물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무대가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체험 프로그램 ‘마음을 녹음해 봐’(9.22~9.30)는 참가자들이 직접 오디오북과 영상편지를 제작하며 미디어 창작의 기쁨을 경험하는 자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9월 한 달간 중앙도서관 오픈갤러리에서는 김애란 작가의 소설 북큐레이션 전시와 함께 홍민정 작가의 「고양이 해결사 깜냥」 원화 전시가 진행돼 시민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올해 독서의 달 행사는 책 읽는 즐거움을 넘어 예술과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축제로 시민들과 함께 했다”며 “오는 10월 17~18일 군포올래 행복축제 기간에 초막골 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군포독서대전에서도 시민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이번 독서의 달을 계기로, 책과 예술이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가을의 문학 향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